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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할머니 간병비 행방은…검찰, 여가부 실무자 조사

2020-07-02 0 Dailymotion

[단독] 할머니 간병비 행방은…검찰, 여가부 실무자 조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의기억연대의 기부금 유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최근 여성가족부 직원을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여가부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게 지급한 지원금이 제대로 쓰였는지 살펴보고 있는 건데요.<br /><br />구하림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정의연 회계 부정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지난달 중순 여성가족부 실무 직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의 이번 조사는 여가부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게 간병비 명목으로 지급한 지원금이 제대로 쓰였는지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여가부는 간병비를 포함해 할머니 한 명당 매달 수백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는데, 지난해부터 정의연이 이 사업의 수행기관을 맡아왔습니다.<br /><br />정의연이 기부금 회계를 누락한 정황이 드러났던 만큼, 검찰은 정부 지원금에 대해서도 투명하게 집행됐는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할머니들의 간병비가 언제 어느 병원에서 얼마씩 사용됐는지 적힌 내역까지 확보해 지원금 흐름을 세세하게 파악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정부 지원금 유용 의혹과 관련해 정의연 측은 "무슨 말인지 모르겠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아울러 할머니들과 정의연 사이에서 갈등을 조장하려는 자들이 있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일부 피해 할머니 가족 측은 정의연이 당사자도 모르게 통장계좌를 개설해 지원금을 관리해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조만간 여가부 관계자를 다시 소환해 간병비 지급 과정 등을 추가 조사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. (halimko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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